영어기말고사 망친 학생의 5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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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기말고사는 누가 뭐래도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나름 연구하고 변별력을 높이기위해 필수적이고 유용한 내용만 엄선해서 출제된 문제입니다. 2013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학교별로 이미 끝난 학교도 있을 터이고 진행중인 학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바뀌지 않는 법칙은 수십년이 지나도 그대로 고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노력없이는 이룰 것도 없다."는 진리가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혹시 기말고사 망치고 싶으신가요? 특히, 영어시험을 망치기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제가 그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영어시험 망치는 비법을 한번 볼까요? 어쩌면 모든 과목의 공통된 원리일지도 모르겠네요. 



Spoil Tip#1 


"난 태어날 때부터 영어라는 것을 모르고 났어!"

영어의 존재를 철저히 무시합니다. '영어가 왜 존재하며, 왜 배워야 하는지?' 영원한 블랙홀 속에 빠져 있는 학생들입니다. 뭐, 학원에 보내줘도 안 나오는 날이 더 많습니다. 유독히 영어시간에 친구가 죽거나, 학교 행사 때문에 빠지죠.영어시간에 거의 얼굴 보기 힘든 멋진 친구들입니다. 자신의 점수 "5점"을 자랑스러워하는 대한국인의 후예들입니다.


Spoil Tip#2


"난 기억, 니은 이외에 배운 바 없다!"

알파벳이 뭔지 존재를 모르는 아주 심각한 친구들입니다. 발음기호는 선생님이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한글로 영어단어 밑에 써주지 않으면 읽지 못합니다. 아직도 소문자 "b"와 "d"를 헛갈려하는 멋진 친구들이죠. 이들의 점수는 항상 20점을 넘어서기가 어렵죠. 왜냐면 거의 10번까지는 풀다가 다음부터 3번이나 4번으로 다 찍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왜 이들에게는 우연이라는 확률도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Spoil Tip#3


"영어시간에 수학공부하면 됩니다."

왜 영어시간에 수학공부하냐고 물으면 "수학 선생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묻는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뒷통수를 한내 후려갈기고 싶지만 "그래 열심히 공부해서 수학선생님 되라~! 근데 말이다. 수학선생님께 가서 영어 몇 점 맞았는지 한번 여쭈어 볼래?" 걍, 싫어하시면 됩니다. 단어도 싫고, 영어 문장은 더 싫고, 영어 선생은 더 싫고...그럼 40점대 제가 확실히 보장합니다.


 Spoil Tip#4


"처음에 쓴 답이 맞았는데 괜히 고쳤어요!"

수업시간에 물어보면 아주 영어 잘하죠. 이런 학생은 평상시 대단합니다. 하지만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나오죠. 그래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유는 복습하는 시간과 수업시간에 "멍 때리기가 습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확실하게 내 실력으로 만들어 놓지 못하는 것이죠. 따라서 시험 볼때마다 항상 "아리까리"....자신감 초토화.


Spoil Tip#5


"집에 가면 10분도 안봐요"

학교와 학원에서 다 가르쳐 주면 뭐할라꼬 공부합니까? 걍, 놀지요. 이런 학생들 복습하고는 거의 앙숙이죠. 그런데 특이하게도 머리는 참 좋다는 거. 단어 외울 시간 10주고 30단어 외우라면 다 맞습니다. 그런데 오래 가질 않죠. 복습을 안하고 두뇌의 기억장치 속에 넣어두기를 상당히 싫어하니까요. 이들은 69점대가 많더군요. 거의 넘지 못합니다. 저도 그 이유를 여태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고 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행운이라는 것이 따를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시험때 찍어도 다 틀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운행되고 있거든요. 고생없이는 낙이 없는 법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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