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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발병 후 자기관리
"이제 환자분은 퇴원하셔야 합니다. 다른 분들이 대기하고 있고 병실이 부족해 마냥 여기 계실 수는 없습니다." 중증관리 전담 의사 선생님께서 아침에 인터폰으로 안내해 준 이야기다. 코로나 19가 한참 창궐하던 때(2021년 12월)에 산소 포화도가 93%이고 호흡이 아직 불안정한 상태인 것을 환자 본인이 잘 알고 있음에도 퇴원하란다. 울산대 병원 병실에서 택시 승강장까지 걸어가는 데만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평소 같으면 5분도 안 걸릴 거리를 숨을 쉬기가 어려워서 한 참을 거의 기다시피 해서 도착해서 승강장에 도착해서 택스를 타고 울산역으로 향했다. 퇴원 후 가장 먼저 한 일 아주 어렵게 집에 도착 후에 한 일은 수시로 산소포화도와 열을 체크하는 것이었다. 아직 호흡이 자유롭지 못해서 움직이는데 ..
2023. 2. 1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