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글 써보기/영어로 쓰는 에세이
학원가 중딩 뭘먹나? "스넥 No.5"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오면 학생들의 뱃속에서는 갖가지 신호음이 들립니다. 녀석들의 한결같은 부탁은 "쌔앰~, 뭐 좀 먹고 올께요. 배고파 죽겠어요."라고 처절한 애교가 작렬합니다. 입시학원이 시작하는 시간이 오후 5시~6시 사이니까 학생들이 배고플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겨우 10분~20분 남짓. 초스피드로 먹어야 하는 그들만의 스넥을 알아봅니다. | 학원가 스넥의 3大 조건 1. 가격은 싸야한다. 물론 학원 간식계의 갑(甲)인 학생들은 가끔씩 지갑에서 세종대왕 지폐가 나오긴 하는데 대부분의 을(乙)인 학생들은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제가 지켜본 결과 2,000원 선을 넘지 못하더군요. 2. 배가 불러야 한다. 값싸고 배부른 것을 음미하는 것은 전통적인 우리..
2013. 5. 1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