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팁스(Tips) / / 2013. 7. 26. 01:20

블로깅, 추악한 6가지의 진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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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블로깅에 관한 혹독한 현실에 관하여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괜찮은 충고라 할 지라도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처럼 나 역시 아주 특징있고 잘 구성된 블로그들을 온라인상에서 읽는다.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이다.


내 의견상 삶에 있어서 몇가지는 단지 침묵을 유지하는 것 보다 겉으로 잘 떠든다. 그러한 유형 중에 하나가 바로 블로다.


현실에 촛점을 둔다는 것. 즉 진실에 촛점을 둔다는 것은 나 처럼 여러번 블로깅을 포기했다가도 다시금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나 싶다. 현실이나 진실에 거리를 둔 허구는 결국 자신의 블로깅을 시들게하고 황폐화시키는 최악의 요소라는 것은 경험해 본 블로거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추악한 사실 #1: 블로깅은 쉽지 않다.



규칙적으로 블로그를 읽는다면 또는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면 "블로그가 쉽지 않다"는 사실에 곧바로 동의하는데 문제가 없다. 블로그를 시작함려면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자료조사, 디자인, 발행계획, 콘텐츠 생산에 이르기까지 할일이 한두개가 아니다. 그뿐인가 만들어 놓고 그것을 모니터링하면 관찰하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강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야하는 부담이 생기고, 다른 블로거와의 소통을 위해서 나 이외의 블로거 발행글을 읽어주어야 하며, 댓글달기와 최적화를 위한 고민, 다른 블로거와의 네트워킹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범하는 공통적인 행태중에 하나가 자신이 원하는 트래픽이 기대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할때 방문자가 없다는 이유로 쉽게 포기하고 만다. 결과를 중시하는 인간의 본성이므로 할 수 없다. 결국은 행동은 결과에 의해서 활성화될 수도 있고 포기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무엇을 하려는 동기가 필요하다. 만약 하루에 9시간 정도 고된 일을 한다면 그것은 일한 댓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동기가 되는 것이다. 돈을 벌지는 못해도 그것과 상응할 수 있는 트래픽이나 명성정도는 얻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무슨 일을 하던지 사람은 항상 동기가 필요하듯이 블로깅도 동기가 없다면 매우 짜증나는 소일거리로 치부될 수 밖에 없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 엄청난 의욕과 동기가 나를 자극한다. 기대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3개월, 6개월이 지나면서 여전히 처름 시작했을때의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있을까? 블로깅을 중도에 포기한 적이 있는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이러한 과정은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제대로 운영해본 블로그의 생명력이 고작 1년이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블로깅 스타일이 얼마나 변했는지 돌이켜 본다면 스스로 커다란 위안이 될 것이다.


성공은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천천히 수영하는 법을 배울때 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이를때까지 계속 글을 쓰고 어필하면 되는 것이다. 운동경기를 할때 이기기 위해서 상대를 밀어 부치듯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꾸준이 성공을 향해 자신의 블로깅속의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


추악한 사실#2: 블로깅은 생존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이 아니다.


블로그를 운영해보면 알지만 블로그는 생존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이 아니다. 다시말해 블로깅으로 돈버는 시대는 솔직히 지났다. 물론 웹 출판기획자가 될 수 있거나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서 수입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한국과 같이 영어문화권이 아닌 블로그 환경속에서는 수많은 경쟁을 뚫고서 수입을 챙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아마도 그렇게 수입을 얻은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가 누군가의 비지니스를 홍보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라는 것은 이견이 없다. 블로깅이 비지니스 그 자체는 아니지만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그밖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있다.


성공적인 비지니스의 기초를 세우기 원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 권위있는 블로그, 고객을 리드하고 그들과 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그것을 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악한 진실 #3: 블로깅은 당신에 관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블로깅에 대한 충고를 하는 많은 블로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특성을 반영할 것을 주문한다. 블로그는 당신에 관한것이 전부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건 좀 고려해 보아야 한다. 블로그에 게시된 콘텐츠는 나만 보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그들에 관한 전부"라고 표현되는 것이 옳다. 블로깅을 하는 필자에 관해서 누가 언급하고 평가하는가? 바로 "그들(독자)이다." 나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는 독자들이라는 것이다.


만약 어느 특정 블로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블로그를 방문한다면 그 독자들은 또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삶의 형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당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삶에 관해서 포스팅을 시도해 보라. 그러면 십중팔구 그들은 더 이상의 방문을 꺼려하거나 방문을 중단할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독자들은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얻기위해 당신의 블로그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단순하다. 독자들은 블로깅에 관한 조언을 원하고, 팁을 원하며 약간의 동기부여를 원하는 것이지 시시콜콜한 신변잡기의 일상이야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외국의 블로깅 트렌드를 보면 "게스트 블로깅 기법"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저작가 직접 수많은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독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줌으로써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필자가 시도해 본 결과 솔직히 내가 쓴 글보다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했다. 못 믿겠으면 직접 시도해 보면 느낄 수 있다.


추악한 진실 #4: 독자들과 필요이상의 상호작용은 독이다


독자와의 상호작용은 블로깅의 신성시되는 성역중의 하나인가? 독자와의 상호작용은 사람들이 내가 쓴 포스트에 코멘트를 했을때 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내 블로그에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가 정말로 필요한가? 그것은 의존이다. 많은 시간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코멘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결국 그것을 통해서 그들의 링크를 유도할 뿐이다. 그 이외에 기대할 것은 솔직히 별로 없다. 내 블로그에 코멘트를 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분명한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만약 누군가가 내 아들을 트럭으로 치었다면 또는 돈을 요구할 목적으로 내 아이의 목숨을 구해주었다면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는가? 블로그에 댓글 다는 사람을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포스트가 코멘트(댓글)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모든 코멘트(댓글)이 내 블로그에 노출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코멘트을 허락하고 코멘트를 다른 사람에게 할때 역시 냉정하게 판단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다.


만약 독자가 무언가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그들에게 포럼이나 컨택폼(contact form)을 사용하게 하면 된다. 이러한 독자와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내 블로그에 게재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게스트 블로거로 초빙해서 포스트를 부탁해주면 내 블로그의 콘텐츠는 훨씬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다.


포럼(게시판)을 통해서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내 블로그를 살찌우는 중요한 활동중에 하나다. 독자와의 교감과 상호작용은 반드시 댓글이나 불필요한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서만 형성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는 것이 좋다.


추악한 진실#5: 연습이 완전함을 만들지 못한다.


많이 쓰는 블로그는 이런 충고를 하곤 한다. 써라, 많이 쓰고 또 더 많이 써라.


난 이런 개념에 정말 이해가 안된다. 중요한 실험에 잘못된 재료를 함부로 섞는다면 그 결과물은 반드시 실패한다.  해야할 것에 써야 할 것을 써야지 매일 실패할 것에 써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글의 남발은 블로그의 가치를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서는 블로깅 프로세스 향상을 위해 몇 가지 피드백 구조를 사용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실패한다면 그것을 피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친구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다른 블로거들에게 건설적인 비평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럼을 이용해 내 사이트에 관한 혹독한 비평을 수용하는 것도 무조건 글을 써 갈겨대는 것보다 훌륭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선택은 블로깅하는 사람의 몫이다. 단, "많이 쓰는 것이 완전한 블로거를 만든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다.


추악한 진실 #6: 블로깅에 관한 많은 조언을 읽을 필요가 없다


슬프지만 이건 사실이다. 매일같이 블로깅에 관한 팁을 탐독할 이유는 전혀 없다. 가장 기본적인 팁만 명심해 주면 된다.


• 당신의 독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 노력해라.

•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킬러포스트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라.

• 게스트 포스트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나의 블로그를 홍보하라.

• 블로그의 특성에 관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지켜보라

• 온라인에서 블로깅 팁들을 읽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팁들은 몇 가지 면에서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기에 이런 요령을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반드시 본인에게 적용할 의무는 없다는 이야기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 할 필요가 있는 유일한 한가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저 블로깅에 관한 기사를 읽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캐취한 후에 블로그를 시작할 순간만 기다린다면 결고 그 기회는 오지 않는다.


블로거들에게 경험만큼 소중한 스승은 없다. 주저하지 말고 내 자신만으 블로깅을 시도하면 되는 것이다. 제시한 팁 중에서 효과적인 것과 효과적이지 않은 것을 분별하여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6개의 추악한 진실에 더 추가사항이 있다면 내 블로그의 방명록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제시한 몇 가지가 별로 추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소리높여 게시판에 질러 주시길....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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