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4. 5. 19. 11:56

[Grammar Combo(1)]영어 문법과 쓰기를 한방에!(홍지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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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Combo[그래머 콤보]-홍익미디어 刊

중학교에 입학한 OO군은 벌써 2학년이지만 기초적인 인칭대명사와 명사, 그리고 영어단어는 물론이고 문장을 쓰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열심히 노력하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해 보지만 "워낙, 기초가 없고,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영어점수는 늘 40점대에서 정지한 상태다."  


학생의 어머니는 현재의 영어성적은 관계없으니까 영어의 기초만이라도 제대로 잡아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고, 학생역시 할려는 의지가 있어서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교재」를 선택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뜻하지 않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여러가지 영어의 기초확립에 도움이 될만한 교재를 서점에서 찾던 중에 문법과 쓰기를 동시에 익히도록 구성된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Grammar Combo(그래머 콤보)" , 홍익미디어에서 펴낸 총 세권의 시리즈로 영어기초 확립에 효과적인 책이다. 중학생이 되어도 아직까지 알파벳 쓰기에 자신이 없고, 문장을 만드는 규칙조차 몰라서 당황해하는 영어 기초부족 학습자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 있어 추천하고자 한다.


어떤 영어 학습자에게 좋은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영어의 기초가 아주 없어서 별도로 기초부분을 완성하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적격인 책이다. 중요한 것은 영어 기초완성에 대한 의지가 필요한데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넘쳐다는 출판물의 홍수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손에 넣고 공부하지 않으면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진지한 태도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자하는 결심이 서 있다면 주저없이 이 책으로 공부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출현하는 단어의 수준도 중학교 1학년 수준으로 평이하고, 영어문장의 기초를 하나하나 써 가면서 문법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물 흘러가듯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다.


Grammar Combo[그래머 콤보]의 구성

시리즈 1(중학교 1학년 수준)은 『대명사(Chapter 01)→명사(Chapter 02)→관사(Chapter 03)→be동사(Chapter 04)→일반동사(Chapter 05)→조동사(Chapter 06)→문장의 5형식(Chapter 07)』의 순서로 학습이 진행된다. 문장을 형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배우고 마지막에 영어의 5개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각 Chapter에서는 기본적인 문법의 Focus로 개념을 익히고 기본문제 풀이와 Writing연습으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약점을 스스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 각 Chapter 마다 왼쪽에는 영어문법의 개념 설명을 요약하였고, 연습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익히게 구성해 놓았다.


현재 이 책으로 공부하는 학생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지루하지 않고, 주관식으로 답을 찾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쓰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히고 쓰기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점이다. student라는 기초적인 단어도 쓰기 어려워하던 친구가 단어를 쓰고, 문장을 나열하는 것을 볼 때 함께 공부해가는 사람으로서 뿌듯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 writing 연습문제가 많아서 단어암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학습자에게 거부감을 자연스레 반감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학습자에게 피로감을 덜어주는 초록색으로 문자를 인쇄했다는 점도 영어 기피자들을 크게 배려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위와 같이 기본 문법 개념이 끝나면 스스로 문장을 써보고 완성하는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영어쓰기에 거부감을 가졌던 기초부족자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도록 구성되어있다.


Grammar Combo[그래머 콤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우선은 단어다.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단어외우기가 정말 지겹고도 지겨운 일이다. 따라서, 함께 가이드를 해 주면서 매일 수준에 맞도록 책에 나온 단어들을 정리해서 외우도록 하는 것이좋다. 처음에는 5개씩 외우는 것도 좋고, 책의 여백을 이용해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좋다.


  • 영어문법의 개념을 무조건 외우려하지 말고 이해하자.

"선이해 후암기" 방법을 권하고 싶다. 영어의 문법을 구조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암기해서 수학공식처럼 끼워 맞추려고 들면 영어는 더욱 하기 싫은 과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런 학생들을 지도하는 가이드가 있다면 충분히 이해시켜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옆에서 지켜보면서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것이 좋다.


  • 작심3일은 절대금물

열심히 따라가도 못할 형편에 3일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어가 싫다고 안하면 결국은 본인의 손해하는 것을 해가 거듭하면서 실감할 것이다. 필자가 가이드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아무것도 모르지만 열정과 성실함이 무엇보다 칭찬해 줄만 하다. 따라서, 조금씩 실력이 향상됨을 볼 때 영어공부의 기본은 성실함과 꾸준한 연습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시중에 나온 영어 기초와 기본서는 넘쳐난다. 본인이, 아니면 자녀나 제자가 기초가 부족하다면 서점으로 달려가라. 발품을 팔다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양서를 찾을 수 있다. 물론 학습자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서점에 갈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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