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3. 7. 12. 22:31

[千一文]천일문이 중하위권 학생에게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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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千一文) Basic. 천자문이 아니고 천일문이다. 1001개의 문장을 통해 영어문법의 패턴을 익히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영어문법의 기본서 중에 기본서다. 고리타분한 성문기본영어나 종합영어처럼 딱딱한 구성으로 인해 책을 보면서 눈꺼플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운 그런 교재가 아니다. 저자인 김기훈 선생님의 스타일은 최근의 학생들의 스타일과 일치하는 점도 많다. 그래서 학생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헤아리면서 써내려간 흔적이 역력하다. 오늘은 천일문(千一文) Basic 이라는 영어교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어의 꼴통이라고 자부하는 두 제자들을 가지고 1년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그 책. 바로 「천일문(千一文) Basic」 이다.

중하위권 학생의 도약을 위해 좋은 교재


각 Chapter의 시작은 문법적인 사항에 대한 도해가 나와있다. 그림과 도표로 설명해 놓은 기본적 문법사항은 영어문법의 개괄적인 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쓴 책이다. 딱딱한 글자, 더구나 영어를 보기만 해도 닭살이 돋는 영어 기피자들에게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다. 하지만 「술술 읽으며 개념 잡는 영문법」처럼 소설 읽듯이 읽어가며 영어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핵심을 추려서 필수적인 부분만을 집고 넘어가도록 단어도 1001개, 익혀야할 필수구문도 1001개로 마무리 했다. 군더더기 다 떼고 빠르게 영어의 기본을 익힐 수 있어서 영어 싫어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충분히 도고도 남음이 있다. 물론, 자신이 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전제하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1001개의 착한 단어들


하위권 학생에게 좀 버거운 것이 중학교 단어도 모르는 학생들이 이책을 접했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이다. 물론, 혈서를 쓸 만한 각오로 덤벼든다면 모를까 「천일문(千一文) Basic」에 추려 놓은 단어는 그리 만만한 단어는 절대 아니다. "겨우 1001개 밖에 안되는 것으로 무슨 단어를 정복해?" 그럼 당신은 단어 1000개(수능 필수 어휘)를 완벽하게 외우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단어가 상당히 좋다. 꼭 외워두면 손해볼 일 없는 단어들만 엄선하여 집필한 노력이 엿보이는 훌륭한 어휘들이니 꾸준히 본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단언한다.





저축하듯이 쌓이는 구문 암기의 묘미


「천일문(千一文) Basic」에는 각각의 예문에 모두 번호가 붙어 있다. 그러니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다 보면 자신이 몇 백개의 구문을 모두 암기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하게 된다. 물론, 외우지 않으면 가난해 지는 것이지만 이 책을 구입해서 열심히 독파하려는 구독자에게는 점점 불어가는 영어지식 창고가 믿음직 스럽고 대견스럽기만 하다. 나도 모르는 자신감에 영어에 관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 가속도가 붙는다. 영어 꼴통인 두 녀석들을 데리고 3배이상의 성적 향상을 보였는데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자신감을 습득할 수 있었고 그것이 내신성적 향상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고 확신한다.



곁에 두고 익힐 수 있는 팔방미인 핸드북


「천일문(千一文) Basic」은 1001개의 예문을 정리해 놓은 핸드북이 별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충 구성해서 스테이플러로 가운데만 찍어놓은  저질 별책이 아니라 적절한 두께의 깔끔한 핸드북으로 출간되었다. 가지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에 얼마든지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해주고 있으니 「천일문(千一文) Basic」이라는 책에 감동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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