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고싶은 세계 10대 휴양지(10)] 거인족의 빙하지대 파타고니아(Patag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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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여름 휴양지는 어디일까?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싸악 가시게 해 줄 만한 곳은 어디일까? 집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럼 앉아서 더위를 피해가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습니다. 더우신데 공부하려면 얼마나 고생이십니까? 땀은 이마를 타고 내려와 눈으로 들어가고, 온 몸은 끈끈해서 하루에도 샤워를 몇 번씩 해야하는 여름철. 잠시 아픈 머리를 쉬게 할 겸 시원한 남극으로의 여행은 어떤가요? 너무 춥나요? ^^


#10 - Patagonia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의 최남단지역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있으며 서남쪽에는 안데스 산맥이 동쪽으로는 고원과 낮은 평야지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안데스산맥을 기준으로 칠레쪽에는 빙하가 펼쳐져 있으면 아르헨티나 쪽은 북쪽의 콜로라도 강과 네그로 강 사이에 초원이 펼쳐져서 농경도 이루어 지는 곳이라고 하네요. 연중 5,000mm가 넘는 많은 비 때문에 빙하가 많은 칠레 쪽에는 빙하의 교체가 잦고 유속도 빠르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의 가장 큰 특징은 60m/s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피요르드 지형으로 눈덮힌 설산과 빙하지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속 40m 정도이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이니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부는지 생각만 해도 추워집니다. 


Hotel Las Torres Patagonia


스위스의 안데스 산맥에서나 볼 수 있는 설산을 이곳에선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얀 눈 속에 지어진 호텔의 모습이 동화속에 나오는 크리스마스의 아침 같습니다. 호텔 밖에 서 있다는 생각만 해도 오싹해집니다.


● Giante Blanco


          Giante Blanco [imaged by Christopher Schoenbohm ] 


위의 사진작가에 의하면 튼튼한 구조를 가진 빙하덩어리에서 유래한 "자이언트 블랑코(Giante Blanco)"는 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듯이 내려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묘사를 했습니다. 규모가 얼마나 큰지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It's hard to fully take in this enormous structure (let alone capture it in a photo). I've seen large mountians, expansive deserts and sprawling urban centers but this gigantic ice structure might top all of them.
이 거대한 구조물을 사진 속에 담는 것은 물론이고 완전히 보는 것은 어렵다. 거대한 산맥, 광활한 사막, 사방으로 뻗은 도시한가운데도 보았지만 이 거대한 빙하구조는 단연코 최고였다.

라고 당시의 상황을 표현한 것을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빙하구조물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빙하를 보면서 입김이 막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Giante Blanco 의 또다른 모습 [imaged by fotopedia.com]



● Torre del Paine national park in Chile



 Torre del Paine national park in Chile [imaged by Christopher Schoenbohm ] 


Salto Grande 라고 불리우는 폭포라고 하는데 Torre del Paine national park의 주요 관광지 중에 하나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이 공원에는 빙하호수, 빙하들, 강, 동물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동화속의 풍경같다고 감탄합니다. 물이 너무 차가와서 아마도 발이 꽁꽁 얼겠지요? 파타고니아는 1900년대 초기에 양모산업의 수요가 줄어들자 관광산업을 육성했는데요 그 후로 부유한 외국인들이 들어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원시적이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네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이처럼 아름다운 것을 말입니다.


● Kayaking around Glaciers.



 Kayaking [imaged by fotopedia.com]


빙하 주변에서 카약을 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생각만 해도 등줄기의 땀이 쏘옥 들어갑니다. 파타고니아의 관광코스 중에는 카약타기가 있는데 이곳의 카약은 기존의 카약과 달리 조종석(Cockpit)가 하나이며 양쪽에 날이 있는 노를 직접 사람이 저으면서 두개의 페달로 방향을 잡는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 Landscape of Patagonia


 Kayaking [imaged by Trey Ratcliff]


This is probably one of the most beautiful places I've ever been. I knew it was going to be pretty beforehand, but I wasn't really prepared for the non-stop grandeur of the landscapes. We chose the perfect time to go, right in the middle of Autumn. The backpacking took about twice as long as expected. I couldn't stop myself from holding up every few minutes to set up for another photo. It was irresistible! 

이곳은 아마도 내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그전부터 아름다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 경치의 장관에 정말 준비가 되지 않았죠. 우리는 갈만한 완벽한 시기를 선택했죠. 바로 한가을에 말입니다. 도보여행은 예상보다 약 두배이상 걸렸죠. 나는 나 자신이 또 다른 사진을 촬영하기 위하여 준비하데  매 시간을 지체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사진 촬영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도 아까웠을까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 집니다. 남미의 Patagonia가 여름철 떠나고 싶은 세계의 10대 휴양지로 선택받은 충분한 이유가 있고도 남겠지요? 오늘은 10위 "파타고니아(Patagoni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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