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학습금지법 보다 고액과외 금지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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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yss5873.tistory.com/175]


"선행학습금지법", 곰이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된 이래로 처음 들어보는 희한한 법이다. 아니, 도대체 학원에서 하고 있는 선행학습이 뭔지 알고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애매한 사람들 들쑤셔 놓는지 이해가 선뜻 되지 않는다. 알다시피 대부분의 학원현장에서는 일부 사교육 반대론자들이 울부짖는 것처럼 엄청난 수준의 선행학습은 불가하다. 학생들의 수준이 모두 다르고, 간신히 학교 진도를 따라가느라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킨다는 것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


사교육도 질이 다르다. 소위 말하는 강남과 목동, 분당의 스리스타 에리어에서의 사교육 수준과 지방 중소도시의 생계형 사교육은 수준 자체가 틀리다. 오히려 지방의 생계형 사교육 기관은 학업능력 미달자의 보충학습을 위하여 꼭 필요한 부수기관이다. 선행학습은 할만한 사람들이 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습니다. 모든 사교육기관이 선행학습으로 국민적 교육정서를 해치고 있다는 주장은 학원밥 먹고 사는 사람들은 죽으라는 논리다. 정치적 포퓰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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