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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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거짓말은 무엇일까?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거짓말은 예나 지금이나 시대를 풍미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속는 사람이 순진하기 때문이죠.


어려서 온 동네가 떠나도록 울어보았지만 기다리던 호랭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전통의 협박 구라 1순위는 "너 자꾸 울면 호랭이가 잡아간다."였지요. 아직까지 호랭이의 무시무시한 이빨맛을 보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이 전통의 어머니표 구라는 순진한 어린이들한테 계속 통한다는 거. 참 웃기죠?


| 전통적인 장수 거짓말 어떤게 있나?


먼저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던 거짓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거짓말 이지만 순진한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100% 먹힌다는 국대급 "뻥"이 있습니다.


"너 자꾸 울면 호랭이가 잡아간데이~"(여태 살아있다.)

"삼순할매가 점지해줘서 너를 낳은거야!"(에이~, 응응해서 낳은거면서..)

"너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다."(호르몬이 왕성해져서 났다.)

"넌 다리 밑에서 주워 왔나보다.(다리밑에 아무도 없었다.)

"사내놈이 계집애일하면 불알떨어져!"(설겇이 많이 해봤지만 이상무!)

"저기 저봐! 망태할아버지 오네. 어구 무서워라!(본적없음)


그런데도, 우는 아이들에게 이런 말 해주면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오늘날도 가끔씩 먹힙니다. 다만 황당한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가려가면서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주 골때리는 아이들은 망태할아버지 데려오라고 떼를 쓰면서 더 울어댈 수 있으니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 세상의 종말이 올거야


어린시절 개띠(70년) 어른들 중에서 교회학교에 다녀본 사람이면 공감할 겁니다. 교회에서 종치는 소리를 들으며 교회학교에 가죠. 눈이오나 비가오나 흐르는 콧물을 소매에 쓰윽 문질러가며 씩씩하게 갑니다. 예배가 끝나고 공과공부 시간이 되면 교회학교 선생님이 암송을 위해 매일 하던 노래..."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중략)....영생을 얻으리로다. 요한복음 3장 16절" 아주 인이 박힐 정도로 부르며 다닌 노래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데로 세상의 종말이 가까웠다고 들어왔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교회에 나가도 똑같은 소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종말이 온다고 곧. 언제죠? 왜 같은 거짓말을 하는데도 사람들은 그걸 믿으려고 할까요? 제일 오래된 거짓말...그것은 "세상의 종말이 곧 올거야!" 입니다. 아마도 이 전통적인 구라의 아성은 쉽게 깨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매한 죄인들이 세상에 살고 있는한 말입니다. 4살부터 듣던 소리가 실제가 된다면 이거 쓰촨성의 지진은 아무것도 아니겠죠? 계속 거짓말로 남기를 바랍니다. 

하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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