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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교육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2)에서는 정신적인 치료 문제를 다루었다. 대부분 농촌의 무지한 농부아빠와 동남아 외국인 엄마사이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심각한 불안장애와 과잉행동이 학교생활 속에서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당하고 사는 한국 아이들
문제는 이렇게 심각한 정서적 장애를 보이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시골의 조그마한 학교에서는 학교와 교육당국이 별스럽지 않은 문제로 간과하는 경향이 짙다는데 문제가 크다. 수업시간에 갑자기 물건을 집어던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가 나한테 까부는 새끼 있으면 패버리라고 했어요. 아빠가 책임진다고." 이게 시골 다문화 가정 아빠들의 실상이다. 시골 무지한 아빠들에게는 교육은 항상 뒷전이다. 아이들도 귀찮다. 외국인 엄마는 섹스의 대상으로 밖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아빠는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어서 아이들은 늘 아빠에 주눅들어 살아간다. 이들이 학교에 나와서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이란 불보듯 뻔하다. 더우기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이 피해는 생각보다 심하다.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면 믿지 못할 것이다. 참다 못해 교육당국에 전화를 걸어 따졌지만 약자 보호라는 대 원칙하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품어야 한단다. 정상적인 아이들이 상처입고 신음하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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