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3. 10. 5. 13:04

안현필 실력기초, 나의 영어 인생을 바꾸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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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안현필 선생님의 영어 실력기초에 대해서 감히 글을 쓰게 되네요. 선생님의 책은 내 영어공부 인생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책입니다. 혹자는 「맨투맨 기본영어」, 또 다른 사람은 「성문영어」가 영어의 눈을 뜨게 해 준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저에게는 당시에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인 도서출판 대영당에서 출판한 「영어 실력기초」였습니다. 사람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영어공부의 눈이 환하게 떠지는 책이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영어의 개관이 모두 보이기 시작한 때인데, 무지막지하고 개념없이 공부하던 저에게 영어공부의 방법을 가르쳐주고 흐트러진 내 영어지식의 단편들을 한 데 모아준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안현필 선생님이 실력기초는 지금에서는 서점의 한 구석에 먼지가 쌓여서 꽂혀 있거나, 인터넷 서점에서도 간신히 구할 수 있는 책으로 전락했을지는 모르지만 장(Chapter)마다 해 주시는 "잔소리의 위력"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영어의 끈을 놓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듣기 싫었지만 두세번 보면서 잔소리가 나에겐은 영어를 포기하지 않게 만든 명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현필 실력기초의 백미 "잔소리"

영어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던 선생님이 동경의 대학으로 영어를 전공하기 위해 떠났던 선생님의 배짱은 독자들에게 "잔소리"를 끊임없이 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수많은 풍파를 견디며 영어책을 놓지않고 책이 걸레가 되도록 반복해서 공부했던 선생님의 노력은 지금의 시대에서는 어쩌면 "영어공부의 Legen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는 선생님이 노력하신 경험담을 읽으며 수고하지 않고 얻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게 되었죠. 특히, 영어라는 과목에서는 말입니다.



제가 생각나는 잔소리만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만 어느 잔소리는 한 페이지가 모두 잔소리입니다. 잔소리에는 선생님의 경험담을 빗대어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곁에서 속삭이듯이 마음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 잔소리가 여운이 되어 마음의 울림이 있는 것은 책 내용도 좋지만 주옥같은 명언(잔소리)는 영어 공부의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동사 부분의 개념을 확실히 완성할 수 있는 야무진 영어 기본서

책의 구성은 중요한 핵심만 아주 콕 찍어서 추려냈다. be동사의 활용에서 수의 일치, 문장의 구조를 설명한 다음 준동사 부분을 세부적으로 설명해 놓았죠. 동사편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이 책 보다 자세히 기록한 것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to부정사와 동명사,분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학습자라면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준동사를 이용한 문장을 자유자재로 영작할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생기게 됩니다. 제가 직접 경험을 하였으니까요.


독해는 유머를 중심으로 적절한 수준의 어휘를 사용해 잠깐 잠깐 나오게 되는데. 독해역시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책을 읽어 보시면 금새 느끼게 됩니다. 20년은 족히 넘었지만 「안현필 실력기초」는 요즘에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영어의 기본서임을 감히 주장해 봅니다.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지만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여러분의 실력은 예상외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하실 수 있다면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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