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3. 10. 14. 01:14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문덕의 빼꼽잡고 보는 어휘 학습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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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 선생님은 "EBS 문덕의 어휘대첩"이라는 프로그램을 청취하면서 처음 알게 된 선생님이다. 김영 편입사의 어휘 전문 교수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YBM 영어사에서 어휘 전문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어휘에 관한 달인이라고 보면 궁색하지 않는 타이틀이 될 듯 싶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문덕의 어휘(Vocabulary)와의 살수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을지문덕 강사". 이렇게 알고 있는데 정말 강의가 재밌다. 


선생님의 재치있는 코멘트와 성대모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휘가 재미없고 지루하다라는 선입견을 말끔하게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서울대 이정호 교수님은 머리말(preface)에서 이렇게 책에 관하여 언급했다.


이책은 가장 체계적인 교양어휘 입문서라고 할만하다. '인간의 생물'에서 시작하여 '감정과 성격'을 표현하는 어휘들은 물론 몰론, 생활 전반에 필요한 고르게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천개의 교양어휘 중에서 가장 필수적일고 할 만한 1천 개를 뽑아낸 안목도 놀랍지만, 그 어휘들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이야기식 구성으로 흥미롭게 구성해놓은 재능에는 찬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중략)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책의 꼴때리는 특징

 재밌다!

"엄마도, 아빠도, 삼촌도, 할배도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모두들 공부할 수 있는 「국민 교양 영어책」"이라고 할 만큼 무지하게 재미있다. 중간중간 소개해 주는 선생님의 유머는 단어를 머릿속에 콱 쑤셔 넣는 느낌?


쉽다!

뭐, 영어를 고등학교에서 끝낸 만학도(晩學徒)들도 일단 이 책을 들고 읽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 아프게 골머리를 싸메고 영어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되고, 두 세번 읽고 또 읽으며 단어의 의미를 되새김길 하면 희한하게 암기가 되어 버린다.


빵빵한 내용!

1천여개에 이르는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사람 여기 붙어라! 사실 공부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1천개가 넘는 단어를 외워버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분명아니다. 하지만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는 생활속의 필수 단엉서 각종 시험(토익, 토플, 대학원, 고시, 편입)용 단어에 이르기까지 알짜만 추출해서 소설화 시켜버렸다.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의 인상적인 내용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는 위와 같이 이야기로 전개하면서 중간 중간 필수적인 영어단어를 넣어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기억해 줄 것을 간접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어떤가? 혹시 aghast라는 단어를 알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공부를 아주 성실하게 한 학습자 일테고 그렇지 못하다면 이 책을 단순히 소설 읽듯이 읽으면서 배우라는 것이다.


"소설책인지 영어 어휘 학습서인지 도무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평가절하성 발언도 이 책은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대중적인 독자층을 확보하기에 흡인력이 강한 영어 어휘 학습 도서이다. 혹시, 영어 단어 공포증이나 울렁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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