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rologue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을 구분하기가 쉽지않습니다. 품사와 문장성분, 문장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는 처음 접하는 학습자의 입장에서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을 쪽집게처럼 집어 내기란 그리 수월한 일이 아니죠. 따라서, 형용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습자는 형용사가 문장에서 하는 역할을 먼저 이해하고 to부정사의 용법에 접근하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형용사는 문장에서 명사를 수식해 주거나, 주어와 목적어를 보충해주는 보어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고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을 공부하시면 이해가 훨씬 빠를 것입니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구별하는 Tip
(1) to부정사 앞에 "명사가 있는지" 확인한다! (2) 해석을 했을 때 "~할, ~하는, ~ㄴ"으로 명사가 수식이 되면 100% 형용사적 용법! 단, I went to the bookstore to buy some books. 처럼 to부정사 앞에 명사가 있더라도 동사의 의미를 강조하는 성격이 강하면 부사적 용법이다. "살 서점에 갔다"가 아니라 "사기위하여 서점에 간 것이다." (3) 「be + to부정사」가 나온 경우 be동사를 중심으로 주어와 to부정사의 관계가 "="인지 확인!! ① My hobby is to collect stamps. (My hobby = to collect ; 명사적 용법) ② I am to meet her at 7:00 p.m. at the amusement park. (I ≠ to meet ; 형용사적 용법) |
모두가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일 때 틀린 문제 잡아내기!
01. 다음 어법상 틀린 문제를 고르시오?(4점)
① I have some questions to ask you.
② Please give me something cold to drink.
③ There are no chairs to sit in the classroom.
④ It's time to start a new semester.
⑤ The city has to make rules to keep the street clean.
위의 문제는 보기가 모두 형용사적 용법입니다. 곤란하죠? 도무지 뭐가 틀렸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럴때는 전치사가 빠졌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보기 ③의 경우 "의자에 앉는데 위에 앉게 됩니다." 그냥 아무데나 앉는 것이 아니라 의자 위에 앉게 되므로 전치사 on을 동사 sit다음에 써 주어야 올바른 문장이 되는 것이죠. ②번의 경우 -thing, -body, -one다음에는 진짜 형용사 + to부정사가 왔으니까 '마실만한 시원한 무언가를 달라.'는 의미로 이상이 없는 문장이죠.
「be +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be+to부정사」는 주어를 서술해주는 보어의 역할을 하지만 명사적 용법으로 쓰이는 be동사 다음의 to부정사와는 구별이 됩니다. 이것을 보통 「be+to부정사」라고 부르는데 "예정, 의무, 의도, 가능, 운명"의 뜻으로 해석이 되며 형용사적 용법으로 쓰이게 됩니다. (중학교 2학년 이후에 나오는 과정) 특히 해석에 주의!!
(1) 예정 : ~할 예정이다.
We are to meet at at 9:00 a.m. in front of the subway station. 우리는 지하철 역 앞에서 9시에 만날 예정이다.
(2) 의무 : ~해야 한다
You are not to smoke in this office. 너는 이 사무실 안에서 흡연을 해서는 안 된다.
(3) 의도 : ~할 작정이다.
If you are to get pearls, you must dive deep in the sea. 진주를 얻고자 한다면, 바다 깊이 잠수해야 한다.
(4) 가능 : ~할 수 있다.
The knife was not to be found. 그 칼은 찾을 수가 없다.('가능'의 의미로 쓰일 때는 수동태가 많다.)
(5) 운명 : ~할 운명이다.
Jack was to come back home in 30 years. 잭은 30년 후에나 집에 돌아올 운명이었다.
Epilogue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은 to부정사가 형용사처럼 흉내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사를 수식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특히, 「be+to부정사」라의 경우 주어와 equal(=)관계가 되느냐에 따라서 명사적 용법과 형용사적 용법으로 다르게 쓰이게 되므로 이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습문제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서 충분히 익히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