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완료는 완료시제의 일부로서 현재에 발생한 사건이 미래의 일정한 시점에 영향을 미치는 시제라고 보면 됩니다. 영어의 12개 시제를 세분화하면 우리나라의 시제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시제는 과거, 현재, 미래의 기본시제를 바탕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영어처럼 세분화된 시제를 쓰지 않죠. 그래서 항상 완료시제를 설명하면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건의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 입니다. 과거완료는 과거보다 이전시제인 '대과거'에 발생한 일이 일정시점의 과거시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현재완료는 '과거'에 발생한 일이 현재시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완료의 사건 시점은 '현재'가 된다는 점을 이해하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완료시제의 개념과 도해
완료시제 |
대과거 |
→ |
과거 |
→ |
현재 |
→ |
미래 | ||
시간개념 |
|
|
| ||||||
형태 |
had+p.p |
have(has)+p.p |
will have+p.p | ||||||
1. 과거완료
When I arrived at the station, the first train had left. 내가 역에 도착했을때, 첫 기차가 떠나고 없었다.
＊역에 도착한 것은 과거이지만 그 이전에 열차가 떠났으므로 대과거. 따라서, 과거완료로 나타내는 것이 맞습니다.
2. 현재완료
I have lived in Seoul since 2002. 나는 2002년부터 서울에서 살고있다.
* 과거 2002년부터 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것이죠. (계속)
3. When you wake, these fancies will have gone. 당신이 깨어날 때는 이 환상이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 잠에서 깨어난 것은 현재(시간부사절이므로 현재시제) 현재, 그 이후에 환상들이 사랄질 것이므로 미래와 관련된 시제.(결과)
미래완료시제의 부정문과 의문문 만드는 법
미래완료를 부정문과 의문문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것은 조동사 will에 주의해서 부정문과 의문문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부정문으로 만들려면 have뒤에 not을 붙이는지, will 뒤에 not을 붙이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조동사 will뒤에 not을 붙여서 부정문으로 만들어 주면 되고, 의문문으로 만드는 경우도 조동사 will을 문장의 앞으로 보내고 주어+have+p.p의 순서로 써주면 됩니다.
- 미래완료의 부정문
I will have finished the work by the time you come. 네가 올 때쯤이면 그 일을 모두 끝마칠 것이다.(완료)
부정문으로 고치면
I will not have finished the work by the time you come.
- 미래완료의 의문문
You will have been reading this novel by noon. 당신은 이 소설을 정오까지 계속 읽고 있을 것이다.
의문문으로 고치면
Will you have been reading this novel by noon?
간단하죠? 이번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많이 질문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민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