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교사를 꿈꾸다,"나는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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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다." 지난 5월 15일 스승날을 맞이해서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한 행사다. 이 자리는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자체 평이다. 현직 교사들이 노래, 댄스, 기악합주등을 직접 제자앞에서 선보이는가 하면 제자들도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앙증맞은 댄스와 노래로 스승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하였다.


교사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했던 시대는 지난지 오래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불문하고 선생들의 권위의식만 가지고 학생들을 장악하던 고리타분함은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오히려 저해하는 시대가 왔다. 교사들의 스테이지인 강단에서는 가르치기위한 지식은 기본이고 종합적인 교수 퍼포먼스를 준비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공감과 주의를 끌어낼 수 없다. 판서 보다는 태블릿으로 시각화된 자료를 선호한다. 책보다는 다양한 학습앱이 인기를 끄는 세상이다. 대구시 교육청의 "나는 교사다."행사는 나이를 불문하고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충분히 다가설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 파격적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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