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3. 5. 24. 12:02

영어, 예비 중1 한권으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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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 학원가에서는 6학년이 끝날 무렵이 되면 난리가 납니다. 미리부터 영어니 수학이니 선행학습을 위해서 하루에도 여러명의 학부모들이 상담을 오곤 합니다. 그때마다 "뭘 벌써부터 그러세요! 천천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 시기에 맞는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이죠. 너무 서둘러도 오히려 공부를 안합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대뜸 돌아오는 말이 "아니, 선생님은 공부를 하라는 거에요? 말라는 거에요?" 하고 얼굴을 붉히곤 합니다. 선택은 자유죠.!!


그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중학교 영어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태껏 C출판사나 D출판사의 도서를 이용해서 신입생 영어 교재를 써 보았지만 그다지 "뛰어나다"라고 평가할 만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출판사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늘 좋은 책이 나온다면 교재로 채택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강사인 저의 바램입니다. 신입생들에게 중학교 영어에 대한 기초를 튼튼히 해주고 1학년 내내 곁에 두고서 참고할 만한 책을 찾았는데 비상교육에서 나온 "예비 중1 한권으로 시작하기"라는 책입니다.


| 기초부분에 대한 정리가 눈에 띄는 책


대부분의 예비 교재들을 보면 중학교 1학년 과정을 총망라해서 뒤죽박죽 편집해 놓고, 문제만 그득히 싣는 경우가 많은데  "예비 중1 한권으로 시작하기"라는 책은 기초파트인 발음기호, 문장의 구조, 품사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구나 예비 중학생의 수준에 맞는 용어의 사용과 습득해야할 핵심만 정리해 놓아서 영어를 전혀 몰랐던 학생들도 영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충분한 교재입니다.


|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 별책부록



별도의 단어장을 통해서 새로 접하는 영어단어를 배울 수 있는데 교과서와의 연계성이 좋아 입학 후에 교과서를 공부하는데 학생들이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금씩 예습을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학습에 흥미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한권으로 다른 교재 사용없이 1학기와 2학기 모두 사용하려고 하는데 책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배워나가는 것에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별도의 연습문제 책이 있어서 세부적으로 자신이 공부한 분야에 대한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데도 효율적입니다.


| 예비 중, 좋은 책 구입후 반복학습이 관건


초등학교에서 3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중학교에 올라온 학생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도무지 뭘 배웠나?"라고 생각할 만큼 기초도 없고, 그렇다고 실용영어 수준도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과거에 제가 지도하던 학생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어민 교사는 뭐하러 채용하고, 영어 위주의 교육은 도대체 공교육에서 왜 시키는지 의문이 갈 때가 많죠. 아무튼 영어를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좋은 책을 선정할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책은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추천하는 것이고, 어느 출판사의 것이든 자신의 수준과 느낌에 맞는 책이라면 꾸준히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영어기초를 튼튼히 하는 관건입니다. 

   


영어 예비 중1 한권으로 시작하기

저자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출판사
비상교육 | 2008-10-01 출간
카테고리
중/고학습
책소개
『한권으로 시작하기』시리즈《예비중학생 1 영어》. 예비 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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