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참고서 / / 2013. 5. 29. 01:07

'천재(출) All 100', 쓸만한 시험대비 교재

반응형

천재교육에서 나온 중간, 기말고사 대비용 참고서는 쪽집게 교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선의 교사들이 올백 기출문제집을 그대로 출제하는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유사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고 유형이 같아서 학생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게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로서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과목은 전공이 아니라서 언급은 지양하고 영어과목만 짧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 문제를 놓고 고민한 흔적이 두드러져


다양한 출판사의 중간, 기말 고사 대비용 기출 문제집을 사용해 보았지만 내용면에서 천재교육에 약간 뒤떨어진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기출된 문제를 높고 난이도를 선별하고, 문제를 위한 문제가 아닌 교과과정과 연계된 종합적인 문제를 얼마 만큼 충실하게 담아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은 제가 교재를 써보고 직접 느꼈던 점입니다.


1.. 졸속으로 문제를 모아서 짜집기한 책이 아니다.

2..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문제가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다.

3.. 교과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4.. 문법성 문제는 종합적인 완성도를 요구하는 문제가 탁월하다.

5..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기초문제 배려가 좋다. 

6.. 가독성과 독자를 고려한 편집디자인이 지루하지 않다.

7.. 출판사도 해설하기 어려운 희한한 문제가 없어서 좋다.


|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높은 완성도


교과서 빈출 어휘 정리에서 문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연습문제, 주요 문법 사항과 필수 구문을 자세히 분석해 놓은 본문 연구는 학생들이 제대로 강의를 듣고 활용한다면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시험대비서 입니다. 기초수준의 문제를 반복해서 접하게 함으로써 문제를 풀면서 익히도록 배려한 점은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면 좋은 책이죠. 문제는 공부를 안한다는 것이죠. 좋은 책은 널려있는 데 말입니다. '참고서는 대등소이'하다는 학습계의 격언이 있지만 올백 기출(천재교육)에서 별책으로 내놓은 영어 기출서는 연구한 흔적이 보여서 지금도 매년 이 교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만점을 득점할 수 있지요. 문제는 노력없이 거져 얻으려는 못된 습성이 늘 문제인 것입니다. 이왕이면 좋은 교재로 열심히 노력하는게 낫겠지요? 제 경험에서 추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참고로 저는 천재교육과 아무런 관계없는 일반 종합학원 영어강사입니다. (오해 마시길!!) 


상세보기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