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 / 2013. 5. 25. 20:39

[영문법-명사의전용(3)]추상명사를 보통명사화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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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학원 수강생들에게 제 블로그를 보고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공부하고 질문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녀석들 질문으로 글을 남기는 것이 귀찮다고 합니다. 그냥, 쌤이 정리해 준 내용을 공부하는게 더 편하고 좋다네요. "꾸준히 올려 달라."는 제자 녀석들의 부탁이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부탁대로 예쁜 스킨으로 바꾸어 달라는 일과, 쉬지 말고 올려 달라는 부탁을 지키기 위해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명사의 변신은 무죄, 추상명사까지 변한다네요!


추상명사라는 것은 사람이 만들어낸 추상적이고 인위적인 개념의 명사입니다. 실체가 존재하지 않지만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신도 아니고 왜 보이지도 않은 철학적 개념에 이름이 붙어서 추상명사가 되었을까요? War라는 단어 아시죠? War는 전쟁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어나면 큰일납니다. 일단 터졌다하면 그 실체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추상명사입니다. 행복(Happiness), 사랑(Love)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의 문장을 볼까요?


She was a beauty when young.(미인)  

 

He has done me a kindness. (친절)


He did me many kindnesses over the years.(친절) 

    

I had a strange experience yesterday.(경험)


beauty는 추상명사로서 미(美)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관사가 붙으면 미인(美人)이라는 보통명사가 되었습니다. 미인(美人)은 여러 명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셀 수도 있도 있고 복수형도 있는 보통명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친절함'이라는 추상명사도 부정관사를 붙여서 보통명사로 변하기도 하고 복수형도 있습니다. '경험'이라는 뜻의 experience 역시 보통명사로 변하면 '경험'이 하나 두개...이런 식으로 사용되죠.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단어이니 잘 기억해 두시면 좋겠죠?


| 덤으로 보통명사도 고유명사로 변한다는 거! 


보통명사는 절대로 혼자 쓰일 수 없죠. 관사와 함께 쓰이거나 복수형으로 쓰인다는 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my mother, my father처럼 가족을 가리킬 경우는 고유명사처럼 쓰입니다. 무관사이면서 첫 글자는 대문자로 씁니다. 고유명사 대접을 해 준다는 이야기죠.


● Mother wants me to study English hard. (Mother = My mother)


● Yesterday I went fishing with Father. (Father = my father)


Ephilogue


'영어실력기초'의 저자이신 안현필 선생님께서 매 단원의 시작과 끝에는 '잔소리'를 넣어 주십니다. 100번씩 큰 소리로 읽고 쓰라고. 한 번에 100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보라고 말입니다. "쉽게 공부한 내용은 쉽게 나간다."고 습관처럼 말씀하신 그 잔소리가 지금에 와서 가슴속에 진심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후회없는 공부가 되도록 우리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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