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오만석의 퍼펙트한 감정 대사, "미쵸 버리겠네에!" 아주 난리입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은 얼마전 굿 닥터 주원의 '어레스트(arrest)'에 이어서 입에 아주 달고 사는 말입니다. 수업시간에 갑자기 묻더군요. "쌔앰, 미쵸 버리겠네!"가 영어로 뭐에요?" 아뿔사! 생각이 안나네요. 오만석의 대사만 따라 할 줄 알았지 정작 '영어로 어케 대답해야 하는지 깜깜하더군요.'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숙제로 해와! 그래도 모르면 선생님 블로그에 와서 확인해 보고.." 모르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거짓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는 것이고. 약속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려봅니다. (미안, 샘도 그 당시 몰랐단다.!!)
우리말 "미쳐 버리겠네!", 속어로 "뚜껑 열리네!"를 표현할 때 참 난감합니다. 그렇다고해서 My head-cover is opened. 라고 대충 쓸 수는 없는 것이고 "I feel like crazy!"라고 표현할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난감하고 화가난 표현을 격하게 하고자 할 때는 이런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Expression!
mad 를 이용한 표현
● I am mad about playing computer games. 나는 컴퓨터 게임을 몹시 좋아하지.
'무엇을 아주 좋아하다.'의 뜻입니다.
● I am mad at your mistake. 니 실수 때문에 아주 미쵸 버리겠네.
'~때문에 미치겠다. 화가 몹시 난다. 돌아버리겠다(속어), 뚜껑 열린다(속어)'의 뜻입니다
알아두면 자주 유용한 표현이니까 외워두시면 좋겠죠? "미쵸 버리겠네를 영어로 하면 → I'm so mad a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