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 2013. 6. 6. 00:00

[영어 Q&A(5)_2013,6월 학력평가] 어법 홍일점 문제 No.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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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6월 학력평가가 어제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투스에서 내놓은 등급컷을 보면 이번 모의고사는 지난해 치뤄진 모의고사에 비해서 전반적을 난이도가 쉬었다는 평이다. 등급컷이 작년과 비교해서 4~5점 정도 상승한 것은 올해 모의고사가 작년에 비해 쉬웠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중학교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던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을 이용해 나름대로 자신의 실력향상에 투자를 했다면 70점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 낮게는 30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지난 3월에 실시됬던 모의고사가 상당히 중학교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번 6월 학력평가의 경우는 부분적으로 고교 모의고사의 샘플을 약간 보여준 셈이다.


문법은 영어 공부의 한 파트를 당당히 구성하고 있지만 6월 학력평가의 경우 정식으로 문법 문제가 출제된 것은 딱 한문제였다. 유일한 홍일점인 셈이다. 하지만 독해의 기본도 탄탄한 문법 실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이번 시험을 통해서 절실하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번에는 27번 문제에 문법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다른 것은 평이했고, 수동형의 to부정사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수동태와 to부정사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묻는 문제다. 흔한 수동태 중에서 착각하기 쉽고 자주 나오는 것이 be taughtbe told의 개념인데 두 수동태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전자는 "배우다(가르침을 받으니까)"의 개념이고 후자는 "듣다(말해짐을 당하니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위의 문제의 경우 문맥상 "what to do"가 무엇을 하라고 듣는 의미이다. 따라서 타동사 hate의 목적어로서 to부정사가 와야하고 수동형을 취해야 하므로 to be told가 옳다. 수능에서는 다 알다시피 뻔한 문제는 안 나온다. 그래서 수능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문법의 기본적 내용을 전반적으로 꿰지 않으면 고득점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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